부산시는 매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업을 대상으로 ‘자동차 첨단 부품융합기술 다변화 지원사업’과 ‘수출주력 기술혁신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첨단 부품 다변화 사업은 전기·하이브리드·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대체에너지 사용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기존 제품 고급화 등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5억원이다. 지난해에는 12개사가 시제품 제작 등의 지원을 받아 31억5,000만원가량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해외로 부품을 수출하려는 차량부품기업을 지원할 수출주력 기술혁신 사업은 2억원을 들여 수출용 부품에 대한 시제품제작과 시험인증분석 등을 돕는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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