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국공립어린이집 5곳을 신규 개원하고 개원기념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은 시립청학행복어린이집, 시립푸르지오어린이집, 시립세교행복어린이집, 시립청호행복 및 시립한아름어린이집 등 5곳이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현재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37곳으로 늘었으며, 오산시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전국 인구 20만 이상인 중급 지자체로 최고 수준인 30%를 넘어섰다.
시는 이들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해 각 아파트 시행사와 맺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비, 기자재 구입비 등 모두 8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시립푸르지오어린이집을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어린이집을 포함해 6곳의 시립어린이집을 2년 이내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사회적협동조합이 구성되면 학부모는 물론 시민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고 보육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그만큼 우리 아이들이 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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