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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김도현, “한명 한명의 존재가 곧 아이템” (종영소감)

배우 김도현이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이 오늘(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광수대 팀장 최호준 役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김도현이 여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도현은 “ ‘아이템이 있다면 어떻게 써야 할까? 버려지지도, 없어지지도 않는다면?’ 그 생각을 종종 해 보았습니다. 그러다 어차피 있지도 않은 데라고 생각하다가 제각각 개성 있는 우리들 하나하나의 재능이, 한명 한명의 존재가 곧 아이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이맘때 종방을 합니다. 우리가 아이템이고, 우리가 함께하면 그 초능력은 배가 될 거라 믿어보며 저는 행복하게 다음 작품으로 떠납니다.”라며 여운 가득 담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도현은 “그간 아이템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함께 전하며 종영을 실감케 했다.

극 중에서 김도현은 아이템이라는 초능력 없이도 세상을 구하려는 신념에 찬 형사 최호준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27, 28부에서는 조세황(김강우)의 협박을 받아 굴복하는 모습부터 동료 형사의 죽음 앞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조세황에게 반기를 드는 모습까지,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 호평을 받았다.



김도현은 ‘아이템’을 시작으로 tvN 주말드라마 ‘자백’에서 최도현(이준호)의 심장전문의 우호진 역으로 출연 중에 있으며 2019년 쉴 틈 없이 작품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양한 색깔로 브라운관을 채우고 있는 김도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은 오늘 10시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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