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기계분야 최대 규모인 제7회 농업기계박람회가 2일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막해 4일까지 진행한다. 2년 주기로 개최하며 전국에서 219개 업체에서 394개 기종의 농기계를 전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스마트 팜과 4차산업을 연계한 농기계 자재 전시와 함께 부대행사로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트랙터 시뮬레이터, 농기계 연시장 등을 운영한다. 또 우수농산물과 상주시 홍보관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 변천사를 한눈에 보여주며 농업발전을 주도해온 이 전시에 지난 2017년에는 17만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3,300건의 구매계약으로 83억원의 농기계가 판매됐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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