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예능 TV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등으로 유명한 이원일 쉐프가 오는 29∼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원일 셰프는 1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참관객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원일 셰프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어깨가 무겁다”며 “식당을 경영하는 소상공인의 한사람으로서 지역화폐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열렬히 지지하며, 기본소득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열리는 기본소득 박람회가 기본소득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희겸 부지사는 “스타셰프 이미지와는 달리 친서민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원일 셰프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식당을 운영한 경험을 십분 활용해 경기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본소득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셰프는 위촉장을 받은 뒤 이날 오후 1시까지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셰프 이원일을 만나다’를 주제로 월요G식인+(plus) 강연회를 했다. 그는 “농수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식자재 및 생산자협동조합 구성을 통해 소상공인 소득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원일 셰프는 ‘이원일 식탁’이라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오너 셰프로 ‘냉장고를 부탁해’, ‘미식클럽’, ‘쿡가대표’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는 등 ‘스타셰프’로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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