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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전유성은 개그맨 후배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

코미디언 김지선이 전유성은 “개그맨 후배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극찬했다.

3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그맨 전유성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을 펼치는 ‘데뷔 50년 만에 제일 큰 무대, ’전유성의 쑈쑈쑈‘ : 사실은 떨려요 (이하 ’전유성의 쑈쑈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유성의 쇼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개그맨 전유성 김학래 최양락 김지선 졸탄외에도 가수 강원래 전영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선은 “데뷔한 지 29년인데, 사실 전유성 선배님과 코너를 해본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김지선은 “제가 결혼할 때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내가 너한테 해줄 건 없고 청첩장을 만들어줄게‘ 하시더니 직접 디자인하셔서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김지선은 “청첩장을 받은 게 아버지로서 시집 보내는 딸에게 해주는 선물 같은 느낌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개그맨 전유성의 방송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후배들이 준비한 ‘데뷔 50년 만에 제일 큰 무대, ‘전유성의 쑈쑈쑈’ : 사실은 떨려요‘(이하 ‘전유성의 쑈쑈쑈’)는 5월 11,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을 시작으로 6월 22일 전주 저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6월 29일 제주도 제주아트센터까지 진행된다.

한편 ‘전유성의 쑈쑈쑈’에는 김미화, 김지선, 김학래, 김한국, 김효진, 노사연, 닥터레옹, 심형래, 양희은, 이성미, 이영자, 이홍렬, 임하룡, 전영록, 전영미, 전인권, 조혜련, 졸탄, 주병진, 최양락, 최현우, 클론(강원래) (가나다순) 등 최강의 동료 및 후배들이 대거 출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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