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가 교통망의 확충으로 완성형 신도시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개통을 눈앞에 둔 김포도시철도 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돼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과 가까워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김포한강신도시에는 현재 지하철과 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의 개발이 추가로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우선 오는 7월에는 양촌역~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김포공항역을 통해 지하철 5·9·공항철도로 환승해진다. 여의도, 마곡, 광화문, 강남, 홍대 등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닿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김포도시철도와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연결하는 ‘김포 한강선(가칭)’,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역시 신설된다.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12개 구간을 원형으로 잇는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의 인천~김포 구간이 운영 중이며, 김포~파주 구간 역시 착공될 계획이다.
여기에 김포~계양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뒀는데, 조사와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순조롭게 거칠 경우 내년 착공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 역세권에 ‘김포G타워’가 들어선다.
김포G타워는 도시지원시설용지 F1-4-2에서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 주차 214대 규모로 조성된다. 빠른 시간 내 계약을 이끌어내며 현재 잔여 물량의 조기 완판이 임박했다는 게 업체 측의 전언이다.
단지는 올해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을 도보 거리에 위치했으며 제1·2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등의 진입도 수월하다.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높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김포시 김포한강2로 23번길 42(장기동, 3층 304호)에 마련돼 운영 중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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