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일본 투어 콘서트 ‘2019 WAY BACK XIA TOUR CONCERT in JAPAN’으로 도쿄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3년 만에 팬들과 다시 반가운 재회를 했다. 김준수는 오랜만의 일본투어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공연킹’다운 역대급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였다”고 전했다.
지난 ‘2016 XIA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이후 3년 만에 일본 콘서트로 다시 일본 팬들을 찾는 만큼 공연 시작 전부터 그 열기는 무척 뜨거웠다. 공연장 밖은 김준수의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이날 SNS에는 오랜만에 일본에서 김준수를 만나는 것을 기대하는 팬들의 다양한 인증샷들로 가득했다.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영상과 함께 댄스곡 ‘OeO’로 화려한 등장, 본격적인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김준수는 “아직 꿈인지 현실인지 실감이 잘나지 않는다. 제대한지 벌써 4개월이 지났는데 이제야 여러분 앞에 오게 돼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재회하게 된 반가운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준수가 일본 팬들을 위해 준비한 곡들이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김준수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커버 곡 ‘쏘아올린 불꽃(打上花火)’의 전주가 시작되자 공연장은 김준수의 청아한 목소리로 일렁였다.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무대 구성들로 관객들과 180분간 완벽하게 소통한 김준수는 지난 발라드 콘서트와는 또 다른 세트리스트와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훔쳤다.
무대들이 끝난 뒤 공연장이 암전 되자 김준수를 외치는 팬들의 외침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앙코르가 시작되자 전주만으로도 관객들의 함성이 일제히 울려 펴졌다. 공연 전날 유튜브 커버 곡으로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사쿠란보(さくらんぼ)’의 발랄한 전주와 함께 귀여운 토끼 모자를 쓰고 김준수가 댄서들과 함께 등장, 그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귀여운 안무와 팬 서비스들로 팬들과 호흡하며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를 끝까지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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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김준수는 “눈 깜짝할 사이에 공연이 끝나간다. 여러분들과 오랜만에 만난만큼 여러 가지를 하고 싶었는데 그 마음이 다 전해졌는지 모르겠다. 군대에 있으면서 일본 팬분들이 많이 생각이 났는데 여러분께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며 그간의 공백에도 변함없이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전했다.
이렇듯 김준수는 팬들과의 만남에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공연킹’다운 다양한 퍼포먼스와 감동을 전하는 무대들로 도쿄를 사로잡으며 일본투어 콘서트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감각적인 무대 연출은 물론 역대급 팬 서비스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김준수의 남은 투어 역시 그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일본팬들의 반응은 온오프라인을 망라할 것 없이 폭발적이었다. 관객들은 “이번 도쿄 콘서트에 온 내 자신이 진정한 승리자! 지난 컴백콘과는 또 따른 매력이 넘치네요”, “팬들을 사랑하는 준수의 감사한 마음 이번에도 너무나 잘 느낄 수 있어서 고맙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너무나 준수를 기다려왔는데 오랜만에 일본에 다시 와줘서 고마워요”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도쿄 공연을 끝낸 김준수는 오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일본 투어 콘서트 ‘2019 WAY BACK XIA TOUR CONCERT in JAPAN’의 열기를 이어 나간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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