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앞선 1월 신청을 받아 개인이나 단체 3,550명에게 7개 종류의 텃밭을 무료 분양했다.
실버텃밭(어르신 2,699명), 고향텃밭(다문화가정 104명), 희망텃밭(취약계층 46명), 원예치료텃밭(중증환자와 가족 30명), 나눔농장(30개 자원봉사단체·411명),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14개 단체·180명), 특수학교·학급용 텃밭(10개 단체·80명) 등이다.
실버텃밭은 매년 65세 이상 어르신의 신청 경쟁률이 2대 1을 넘어 올해는 텃밭 면적을 확장, 기존 2,614명이던 분양자 수를 85명 더 늘렸다 .
실버텃밭을 12㎡씩 무료 분양받은 2,699명의 어르신이 성남시민농원 개장 날, 가족과 함께 땅을 일구고, 상추, 고추, 가지, 치커리 등의 모종을 심는다. 시는 텃밭을 가꾸는 시민 편의를 위해 삽, 괭이 등 농기구 4종류 600여 점을 현장에 비치하고, 농원 곳곳에는 30개의 급수시설을 설치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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