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삼일공고 교장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오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삼일공고에 공유경제정보과(가칭)를 신설하기로 함에 따라 두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내실 있는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공유경제정보과 신설을 위해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자문,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강사 등) 지원, 최신 실습기자재에 대한 적응교육 협력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삼일공고는 도가 추구하는 공유경제 활성화 정책에 협력하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창업 확대, 일자리 창출 등 도가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경제 활성화와 4차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협력모델이 구축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바람직한 공유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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