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승려들이 거주하는 시설인 요사채에서 시작돼 약 1시간 45분 만인 오전 8시 4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요사채 1개 동이 전소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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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목조 기와 건물의 특성상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다행히 산불로 옮겨 붙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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