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는 앞으로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들에게 약 1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가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며 일반 분야와 4차 산업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4차 산업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KIOST는 에너지, 신소재, 스마트 팜 등 해양수산 분야에서 예비창업 팀 2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KIOST는 5월중 질의응답 중심의 발표 평가를 통해 예비창업 팀을 선정해 KIOST가 보유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활용해 멘토링, 창업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한 기업이 다음 성장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운영중인 ‘해양 신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과 연계해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웅서 KIOST 원장은 “조선, 해운, 수산 등 국가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산업들의 기반이 바다인지라 해양수산 분야의 기술창업 활성화 및 기술혁신이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될 수 있다”며 “KIOST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해양수산 분야의 기술창업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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