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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하천 효율적 관리"..국토부, 9일 하천정책자문단 첫 회의 개최

하천분야 내외부 전문가 20명 참여

국토교통부는 하천 정책 수립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외부 하천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하천정책 자문단’을 9일 구성해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자문단은 하천분야의 외부 전문가 13명과 하천관리청 내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며 △국가하천의 치수 안전성 강화대책 △하천관리통합시스템의 구축 방안 관련해 첫 번째 회의를 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

그 동안 국가하천 치수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하천 전체에 대한 홍수 안전도는 대폭 상승했다. 하지만 집중호우 증가, 강우강도 증대 등 강우 패턴의 변화로 하천 합류부, 도심지 병목구간 등 일부 취약 구간에 대한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국토부의 생각이다.

이러한 취약한 여건 개선을 위해 국토부는 ‘국가하천의 치수안전성 강화대책 마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문단 회의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든든한 하천 조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현재 개별로 운영 중인 하천관리지리정보시스템(RIMGIS), 국가하천유지관리시스템(KORIMIS) 등을 개편한 뒤 하나의 하천정보관리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순재 국토교통부 하천계획과 과장은 “향후 하천 정책을 수립하거나 관리함에 있어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하천을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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