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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韓, 해운 위상 많이 무너져...신임 해수 장관이 되살려 달라”

■문성혁 해수부 장관 등 장관 5人에 임명장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문성혁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우리 주력 업체가 무너지며 해운 강국으로서의 위상, 경쟁력이 아주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라며 “위상이나 경쟁력을 되살리는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 장관을 비롯한 5명의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해운산업은 어느 나라나 바다를 끼고 있는 나라라면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해양강국이라는 그런 미래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실 어느 산업보다도 중요한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선업은 세계경기에 따라서 경기에 부침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조선 강국이라는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해운업의 위상 제고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요즘 국민들은 안전 문제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아직도 해양 쪽에서 안전사고가 때때로 일어나고 있고, 우리의 대응시스템에 아직까지 충분하다는 믿음을 주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해양 안전 문제에서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문 장관은 “해운 재건, 수산 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다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장관은 “해양안전은 너무나도 중요한 분야”라며 “꼼꼼히 챙겨서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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