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반려·유기동물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동물과의 공존마당’ 행사를 오는 14일 도림천 수변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바쁜 일상으로 반려동물을 병원에 데려가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반려동물의 건강·위생·미용·영양·행동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상담부스가 꾸려진다. 길 고양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길고양이 홍보관’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과 그렇지 않은 주민들 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에티켓을 홍보하는 ‘펫티켓 홍보 공간’이 마련된다. 참여 주민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캘리그래피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변재현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