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해 1년간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국어문화 진흥사업, 경기도 수어교육원 운영 등을 추진해 올바른 언어 사용과 도민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해 경기도 국어문화원(한양대 에리카캠퍼스)과 지역 방송사가 협업해 청소년을 위한 영상콘텐츠와 외국인을 위한 영상콘텐츠를 각각 8편씩 제작 공급하는 등 국어문화 진흥사업을 진행했다.
청소년용 영상은 비속어·욕설로 인한 청소년 폭력예방을 다뤘으며, 외국인용은 외국인이 틀리기 쉬운 한국어 문법과 발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직도 공문서 등에 일제잔재 표현과 관행들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민간기관과 국어학자 등 전문가와 추진단을 구성해 일본식 표현을 전수조사하고, 순화어 100개를 발표해 보급하는 등 언어 속 일제잔재 청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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