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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10만 몰린 대전서 2년만에 청약가점 만점자 나왔다

아이파크시티, 최저점도 67점

대전에서 2년 여 만에 청약 가점 만점 당첨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1순위에서 10만 여 명의 청약자가 몰린 아이파크 시티다.

9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전광역시 유성구 복용동 대전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전용 84㎡A타입에서 만점 당첨자가 나왔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무주택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의 수(최고 35점) 합산으로 산출된다. 대전에서 만점 당첨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17년 유성구 내 반석동에서 분양한 대전 반석 더샵에 이어 2년 만이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지난 1순위 청약에서 1단지와 2단지를 합쳐 1,4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만 6,786명이 통장을 던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평균 경쟁률 74.5대1이었다. 대전인구(148만 명)의 7% 가량이 청약을 신청한 셈이다. 1단지 전용 84㎡B에선 82점도 나왔다. 최저 가점 역시 상당히 높았다. 2단지는 84㎡A의 최저 당첨 가점은 70점, 84㎡B는 67점이었다. 67점은 아이파크시티에서 당첨 턱걸이에 불과하지만 웬만한 단지에선 최고 가점으로 분류될 정도로 높은 점수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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