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이라는 4월 14일 블랙데이에 편의점 짜장라면 매출이 평소의 절반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트랜드 분석팀‘이 2014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4월 14일 블랙데이의 짜장라면 판매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전보다 매출이 평균 46.2% 더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블랙데이에 짜장라면을 가장 많이 찾은 소비층은 20대 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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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짜장라면은 20대 남성이 가장 많이 구입하지만, 블랙데이에는 20대 남성 고객의 비중이 19.0%에서 17.9%로 1.1% 포인트 내려갔다.
반면 20대 여성 매출은 15.5%에서 19.5%로 4.0% 포인트 올라가 전체 소비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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