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사진)는 오는 13일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성남)에서 제22회 전국 청소년 차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차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성군, 하동군, 규방다례보존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사상인 효(孝)와 예(禮), 지(智), 인(仁)의 정신을 길러주고, 우리 차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치러지는 경연대회다.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차문화전 및 차예절경연대회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열리며 올해 22회를 맞았다.
이날 경연대회는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전국 예선을 거친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경연을 펼친다.
대회 참가자들은 기본예절,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를 비롯해 옷차림, 입·퇴장예절, 응대법 등의 심사를 통해 우열을 가리게 된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가천대 총장상, 불교방송 사장상, 보성군수상, 하동군수상,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상,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상 등), 우수상, 차문화상, 인성예절상, 특별상, 장려상 등의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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