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춘계 전국 휠체어 펜싱 선수권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신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13개 시·도 선수단 12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서로의 실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이번 대회는 12일 코모도호텔에서 열리는 선수단 환영연을 시작으로 13일부터 이틀간 종목별 예선,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이 진행된다. 플러레, 에뻬, 사브르 개인전과 에뻬 단체전 경기로 나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장애인펜싱대회인 만큼 국내 휠체어 펜싱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 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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