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열린 ‘제140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서 IPU 국회의원인권위원회(Committee on the Human Rights of Parliamentarians)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국내 국회의원 가운데 해당 의원으로 뽑힌 건 김 의원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6~10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총회에 국회 대표단으로 참석, ‘자유 무역과 투자, 특히 경제적 평등, 지속 가능한 인프라, 산업화,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을 주제로 연설하고, 결의안 채택에 참여했다.
IPU 국회의원인권위원회는 10명의 각국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IPU 산하 특별위원회다. 전 세계 국회의원의 인권침해 사건을 조사하고, 이를 해결하는 활동을 해 IPU의 핵심 기관으로 꼽힌다. IPU 국회의원인권위원회는 최근 필리핀을 포함한 37개국 의회 417명 의원의 인권침해사례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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