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한국 TOEIC위원회는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어 4대 영역 평가 시험인 ‘New TOEIC Bridge’를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지난 2001년부터 시행돼온 토익브릿지는 TOEIC 전 단계 시험으로 현재 한국·일본·대만·홍콩·베트남·프랑스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다. 뉴토익브릿지는 기존의 듣기·읽기 시험 영역에 신규 유형의 문제가 추가되고 변경된 점수 체계가 적용됐으며 말하기와 쓰기 능력 평가가 추가됐다.
뉴토익브릿지 듣기·읽기시험은 6월9일, 말하기와 쓰기 시험은 6월30일에 시행되며 뉴토익브릿지 샘플 문제와 자세한 시험 관련 정보는 토익브릿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TS에서 TOEIC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펑 유 박사는 “ETS는 전 세계 모든 영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신뢰도 높고 우수한 품질의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뉴토익브릿지는 영어능력 초·중급자들을 위한 최적의 시험으로 이들이 기본적인 영어 능력을 꾸준히 향상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