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회를 맞은 신춘편지쇼 코너 앞에 2천5백여 통의 편지가 도착한 가운데 전도연은 그중 100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를 하늘로 먼저 보내야 했던 부모의 편지를 읽는다.
녹음 당시 전도연은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절절하게 편지를 읽어 내려가며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사연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영화 ‘생일’을 연상시켜 더욱 전도연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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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의 목소리로 녹음된 편지는 내일(12일) 오전 9시5분 ‘여성시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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