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올해를 ‘산학협력 중점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남대는 11일 교내 56주년기념관에서 지역사회의 상생발전과 기업 성장지원 활성화를 위해 대학 내외 전문가 119명으로 구성된 ‘산학상생멘토 119’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산학상생멘토 119’는 전 대전시장인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를 멘토 단장으로 위촉하고 ‘회계·세무·법무’ ‘투자유치 및 엑셀러레이팅’ ‘기술지원 및 R&D’ ‘마케팅·영업지원’ ‘경영·성장지원’ 등 5개 분과를 구성해 산학연 협력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앞으로 ‘산학상생멘토 119’는 대학과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속에 기업진단에서 기술개발, 사업촉진 등 전방위적 기업성장을 지원하며 취·창업역량강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역혁신 및 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2019년을 산학협력 중점의 해로 선언한 한남대는 ▦산학친화적인 교육체계 구축 ▦연구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의 생애주기 일괄지원체계 구축 ▦지역 기업과 지역 사회와의 산학협력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학내 산학협력공동기자재 확충 등 학내 산학협력 인프라와 기반시설 확충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대학이 주도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상생멘토 119’를 통해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및 기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