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노사발전재단에서 공모한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발전재단에서는 지자체별로 컨설팅 운영비를 1억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구미시는 4월 25일 협약을 체결하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고용실태, 산업구조 등의 조사와 현황분석을 바탕으로 고용창출을 위한 노·사·정 역할과 구체적 일자리 모델, 실행방안 등을 구체화한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한국노총 구미지부, 경북 경총과 협력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컨소시엄 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신청했다.
/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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