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전곡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200’ 진입과 동시에 미국, 영국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13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2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미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글로벌 톱200(Global Top 200)’ 4위를 차지했다.
특히 타이틀 곡을 비롯해 이 앨범의 수록곡 ‘소우주 (Mikrokosmos)‘ 14위,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17위 등 수록곡 전곡이 차트 상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일 오후 6시에 공개되었음에도 방탄소년단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는 국가 및 지역별 ‘톱 200’에서 미국 4위, 영국 24위에 올랐으며,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인도, 루마니아, 대만, 태국, 베트남 등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오후 6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를 공개했다. 이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에서 2시간 52분 만에 1,000만뷰, 5시간 2분 만에 2,000만뷰를 돌파해 한국 가수 최단 시간을 기록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