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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 557만달러 상담실적

경기도 섬유가 신(新)남방정책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수출 청신호를 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0∼1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에 도내 섬유기업 6개사를 지원해 557만달러(89건)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시 소재 여성용 니트 원단을 취급하는 (주)아진교역은 베트남 현지 의류회사인 V사와 앞으로 나염 ITY 프린트 제품에 대한 추가 상담을 진행키로 했으며, 연 내 50만달러 규모의 초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한다.

양주시 소재 니트 원단을 취급하는 제이엠인터내셔널은 ‘경기도 원단과 의류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의류 샘플을 전시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베트남 현지 봉제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T사에 대리점 제의를 받으며 약 40만달러 규모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는 매년 4월 3만2,000㎡ 규모로 개최되며, 원사, 원단뿐만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 기계까지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종합 전시회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지난해 인도를 추월해 중국 다음으로 세계 제2위 섬유와 의류 수출국으로 부상했다”며 “신 남방 정책의 중심에 있는 베트남에 도내 섬유기업의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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