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9월 아동수당을 카드형 상품권으로 지급한 데 이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2006년 지류형 상품권 발행이후 현재까지 고질적인 불편사항으로 여겨졌던 은행방문 필요 없이 6% 할인된 금액으로 소비자들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가 편리해졌다. 가맹업소에서도 QR 코드 결제로 본인 예금계좌에 입금되어 시간과 경제적으로 이익이 발생해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 초기에는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 적응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QR코드 결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앞으로 자연스럽게 문제점들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시 산하 출연기관이 운영하는 체육시설, 문화시설, 도서관과 개인 및 법인택시까지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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