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가 정부의 보호관찰과 범죄예방 업무에 힘을 보탠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지난 15일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과 ‘보호관찰 지원 및 범죄예방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이화여대는 사회복지가 필요한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전문 상담·처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법무부 보호관찰위원과 명예보호관찰관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법무부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도 수행한다.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은 “보호관찰 대상자가 범죄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전문 인력 등 민간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업무 협약이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관학협력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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