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는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그의 뒤에서 뛰어난 선거전략을 펼친 서창대(이선균 분)의 치열한 선거 전쟁을 그린 영화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극 중 박형수는 김운범의 평생 라이벌이자 러닝메이트인 김영호(유재명 분)의 최측근 ‘정현’ 역을 맡아 선거판에 열기를 더한다. 박형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형수는 올해 tvN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킹메이커’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화제작에 합류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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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박형수는 영화 ‘스윙키즈’, ‘원라인’, ‘공조’, ‘몸 값’,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옥란면옥’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연을 펼쳐왔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서부교도소의 냉정한 원칙주의자 ‘나과장’으로 분해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에 매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박형수가 영화 ‘킹메이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을 매료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킹메이커’는 지난 3월 25일 크랭크인 해 현재 촬영 중이며,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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