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이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족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유아 국악극 ‘가얏고 티라노 황금똥의 비밀’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공연하는 ‘가얏고 티라노 황금똥의 비밀’은 국악과 공룡을 연결해 유아들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어린아이 눈높이에 맞춘 가야금과 해금 연주 감상, 율동 따라 하기, 노래 부르기 등을 통해 국악을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기름진 음식만 좋아하다 변비에 걸린 가야금 연주자 티라노가 해금 연주자 꼬꼬를 만나 고민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교훈을 준다. 공연은 5~7세 유아 단체 및 유아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하루 두 번 공연한다. 4월 15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미리 예약할 수 있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