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창업기업 신제품 공공구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의 공공부문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창업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고도 공공부문 진입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려고 올해 처음 시행한다. 그동안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형태로 진행해 오던 것에서 벗어나 수요기관과 창업기업을 직접 연결하고 구매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판매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에는 7년 이하 창업기업 중 출시 1년 이내의 공공부문 적용 가능한 기술혁신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부산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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