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민·관 손잡고 임산물 수출 총력전 펼친다

17일 ‘청정임산물 수출업체 간담회’ 개최

김재현(사진 왼쪽 첫번째) 산림청장이 청정임산물 수출 활력 증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임산물 수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정임산물 수출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밤, 감, 표고, 대추, 건강임산물(산양삼·오미자 등 기능성 임산물) 수출협의회 업체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출업체들의 현장애로 사항을 수렴하고 임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임산물 수출 지원을 위해 ‘임산물 수출 총력지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품목별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활력 증진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산림청은 품목별 간담회를 통해 업체 의견을 수렴하고 매월 수출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청은 효과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해외 판촉을 실시하고 채널에이(채널A) ‘팔아야 귀국’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중심가에서 임산물 홍보·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수출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민·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올해 수출목표인 5억5,000만 달러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