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날 통신 모뎀칩을 공급하는 퀄컴에 일정액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양사 간 ‘2년 연장’ 옵션의 6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모든 특허분쟁을 종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 간 합의는 지난 1일자로 발효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합의로 5G용 아이폰 출시가 앞당겨질 경우 애플의 공백 속에 글로벌 5G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이 누릴 반사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뉴욕=손철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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