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프랑스에서 첨단소재 분야 선두 업체 충남 유치를 위한 상담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외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양 지사는 1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산업용 미네랄 생산 기업인 I사 본사를 방문했다. I사는 50여개국 270여 개 현장을 보유하며 첨단소재 분야 세계 선두 업체로 꼽히고 있다.
충남도는 I사 유치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본사를 여러 차례 방문해 투자 상담 펼치는 등 공을 들여왔다.
I사는 현재 아시아 투자처로 한국과 중국을 저울질중으로 투자 금액은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양 지사는 임원진에게 충남의 산업 인프라 등 투자 여건을 설명했다.
또 지난달 새롭게 조성한 당진 송산2-2 외국인투자지역내 4만㎡의 부지에 I사의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방안도 중점 협의했다.
양 지사는 “충남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다면 착공에서 준공까지 각종 인·허가에 대한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