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차를 맞는 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SW융합 R&D 생태계와 벤처창업·기업성장 생태계, SW융합 인적자원 생태계, 혁신 네트워크 생태계 등 4대 분야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신산업, 신시장 육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5년간 약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4대 분야 생태계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SW융합 R&D 생태계 강화를 위해 10개 과제를 선정, 20억원을 들여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SW융합분야 벤처창업 기업성장 생태계 확산을 위해 20개 기업을 선정, 10억원을 들여 창업 초기 기업 지원, 사업화 지원, 시장진출 지원 등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교육 지원 및 지역 내 학교를 통한 인력양성 지원, 기업 수요중심의 SW융합 전문가 양성, 소나타캠프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SW융합 인적자원 생태계 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45억원의 예산을 투입, IT·SW기업 44개사를 지원해 101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167건의 수출계약 체결, 61건의 특허 출원 등 기업지원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과의 협력을 통해 국방SW융합 R&D 기술개발 및 군부대 내 기술 적용을 지원함으로써 국방분야 진출을 위한 신시장을 확보했다.
정재용 대전시 미래성장산업과장은 “SW융합 산업은 기술혁신을 통해 첨단기술이 경제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4차 산업의 대표산업”이라며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IT·SW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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