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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키우는 토종MBA]美·유럽 명문 교수 포진…8년연속 '국내최고 MBA' 선정

성균관대 SKK GSB

성균관대 SKK GSB는 다양한 복수학위과정과 외국인 교수 임용 등으로 FT 평가에서 국내 1위 MBA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제공=성균관대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SKK GSB)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MBA 평가에서 8년 연속 한국 1위 경영학석사(MBA) 과정에 오르는 등 빼어난 글로벌 경쟁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SKK GSB는 주간 MBA(1년6개월), 야간 프로페셔널 MBA(2년), 주말 이그제큐티브 MBA(1년6개월), 주간 MMS(Master in Management Studies)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하며 교수진 65% 이상을 미국과 유럽 명문 비즈니스스쿨 출신의 외국인 교수들로 구성해 주목받고 있다.

주간 풀타임 MBA 과정은 55%가 세계 15개국에서 선발된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다. 복수학위과정을 통해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프랑스 EDHEC 비즈니스스쿨에서 학위 취득을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아울러 미국 MIT 슬론,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다트머스대 턱스쿨, UC 어바인, 스페인 IE, 프랑스 EDHEC, 중국 베이징대, 홍콩 CEIBS 및 HKUSK 등 세계 정상급 MBA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터디 어브로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간 주 2회 수업으로 이뤄지는 프로페셔널 MBA는 중간관리자들을 위한 과정으로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스쿨의 MBA 또는 경영학석사(MS) 학위 취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경력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학위 취득이 가능해 매년 30%의 학생이 복수학위과정을 밟는다.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 공동 운영하는 켈리-SKK GSB 이그제큐티브 MBA 과정은 전 과목의 55% 이상을 켈리스쿨 교수진이 직접 강의하며 졸업생 전원이 켈리스쿨과 성균관대 MBA 학위를 동시 취득하는 게 특징이다. 향후 커리어를 위해 해외 명문 MBA 취득을 원하는 중·상급 관리자 및 경영진이 선호한다. 이 밖에 주간 MMS 과정은 프랑스 EDHEC 비즈니스스쿨, 미국 UC 버클리 하스스쿨과 공동 운영하는 경영학석사 과정이다. 학생들은 프랑스와 한국에서 각 반년, 미국에서 1년간 수업을 받으며 세계적인 비즈니스의 흐름과 기술혁신에 따른 경영 변화를 직접 익힌다. 원서 모집은 오는 5월20일까지며 입학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재하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FT 랭킹에서 세계 100대 주간 MBA 과정으로 선정된 국내 대학은 성균관대 SKK GSB뿐”이라며 “지난 15년간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스쿨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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