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로야(사진)양이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에서 주최한 아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나사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나사 랭글리 2019 학생 아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양의 인터뷰를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양은 ‘탐험’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서 연필, 수채화, 신문 조각, 색연필, 아크릴 도료, 마커, 접착제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양은 인터뷰에서 “만일 우주비행사가 되면 어떨까 상상하며 탐험의 주제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언젠가 우주를 여행하며 지구 밖의 다른 행성을 탐험하는 것은 정말 신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양의 작품은 버지니아주 햄프턴의 버지니아항공우주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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