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 2주일 만에 충남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과 인근 산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20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9분께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계룡산국립공원 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산림헬기 등 4대의 헬기와 진화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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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12분께는 공주시 계룡면 구왕리 계룡산국립공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진화 차량 7대,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인 11시18분께 주불 진화를 마쳤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계룡=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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