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성곽 역사를 집중 조명한다. ‘평양성도’, ‘진주성도’, ‘함흥읍도’, ‘화성전도’ 등 조선시대 읍성을 그린지도, 병풍과 읍지(邑誌, 행정사례집), 지방군현의 지도 등 8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조선의 읍성 가운데 가장 완성된 성곽으로 평가되는 수원화성을 그린 ‘화성전도’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19세기 평양의 자연·인문적 경관을 재해석한 ‘평양기성도’, 자연을 그린 ‘진주성도’, 함경도 감영의 소재지였던 함흥부의 읍성과 전경을 담은 ‘함흥읍도’ 등도 선보인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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