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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어벤져스4’ 첫회만 300만 관람…총수입 6,000억 예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 영화 ‘어벤져스’ 출연진과 케빈 페이지 마블스튜디오 사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헐리우드에서 열린 핸드프린트 행사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헐리우드=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 버금가는 거대 영화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중국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첫 상영 회차에 몰린 관람객만 304만명에 이르렀다. 첫 회 입장수입은 1억8,000만위안(약 300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평균 입장료는 58.7위안(약 1만원)이었다. 개봉 전 예매 금액은 7억7,000만위안(약 1,300억원)으로 이전의 기록이었던 ‘어벤져스 3’의 4억2,000만위안을 훌쩍 넘었다.

21세기경제보도는 이날 첫 회 상영 전부터 베이징의 한 극장은 줄을 선 관객으로 떠들썩했으며 타노스 장갑 등 영화 소품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였다고 전했다. 새벽 3시가 넘어 첫 회 상영이 끝났을 때는 다음 회 상영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북적였다.

‘어벤져스 4’는 첫날 82.7%의 스크린을 차지해 ‘트랜스포머 3’가 7년간 지켜온 기록(72%)을 갈아치우고 개봉일 점유율로 사상 최고의 영화가 됐다.



이 영화는 티켓 가격도 다른 영화의 2배 이상이다. 가령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한 CGV에서는 영화 예매 앱에서 살 수 있는 가격이 155∼257위안이다. 칭다오의 한 CGV에서는 현장 판매가격이 최고 619위안이었다.

창청증권은 ‘어벤져스 4’의 입장료 수입을 25억위안(약 4,300억원)∼48억위안(8,2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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