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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같은 봄의 밤’…취미, 복합문화공간 라이브 콘서트 개최

혼성듀오 취미가 팬들과 함께 봄의 밤을 함께 한다.

취미는 오는 26일 오후 9시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복합문화공간 아이다호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한 취미의 첫 정규앨범 ‘CINEMA’에 담긴 수록곡들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적 색깔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들이 펼쳐진다. 색다른 취미의 커버 무대는 물론 효정과 MHL의 독특함을 만나는 개인 퍼포먼스까지 마련돼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취미의 음악적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관객들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취미는 이번 공연에서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 각 곡들과 관련한 에피소드, 그리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취미의 라이브는 아이다호에서 매달 진행하고 있는 자율기부공연으로 무료입장, 유료퇴장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시도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관객들은 편하게 입장해 취미의 공연을 즐기고, 공연의 감동에 상응하는 소정의 금액을 퇴장 시 지불하면 된다.



취미의 소속사 누플레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취미와 팬 여러분들의 거리를 좁히고 음악적인 깊이도 가까이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분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좋은 추억을 함께 나누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취미는 MHL과 효정, 두 멤버로 음악 콘텐츠 회사 누플레이에서 컬래버레이션 작업이 계기가 돼 탄생한 혼성 듀오다. 이들은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의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아티스트로 특색 있는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취미는 오는 5월 새로운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음악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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