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24일(현지시간) 경기 둔화를 우려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75%로 동결했다.
캐나다은행은 성명에서 “올 상반기 성장이 지난 1월 전망치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제 부양 필요성을 설명했다.
당초 캐나다은행은 지난 1월 올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예상했으나 이날 이보다 크게 낮은 1.2%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그러나 하반기 성장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