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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오신환 사보임 곧 재가할듯...한국당, 회의장 3곳 점거

유승민 등 바른정당계 의원, 文의장 입원한 성모병원 도착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 등 바른미래당 내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반대하는 의원들이 25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입원해 있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대책을 논하고 있다. /사진=김인엽기자




바른미래당이 25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오신환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팩스를 통해 국회의장을 수신자로 하고 “교섭단체 바른미래당은 국회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해 소속의원의 위원회 위원의 개선을 요청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사유로 “교섭단체의 원활한 상임위 운영을 고려해 오 의원을 채 의원으로 사보임 하고자 하니 재가해 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바른미래당은 오 의원 사보임을 반대하는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국회 7층 의사과를 점거하고 있어 팩스를 보내는 방식을 택했다.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전 중 이를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 등 오 의원의 사보임을 반대하는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이날 성모병원으로 이동했다. 문 의장에게 사보임을 재가하지 말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를 위해 국회 회의장 3곳을 점거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30여명을 회의장으로 보냈다. 정개특위가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445호), 통상 사개특위가 열리는 245호,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220호 회의실 등이다.

/이태규·김인엽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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