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장, 오신환 사보임 병상에서 허가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25일 오전 국회 의사과에서 본인의 사·보임계가 팩스로 접수된 것을 확인한 뒤 입원 중인 입원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25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소속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보임을 허가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오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사보임 신청서를 팩스로 제출했다.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문 의장은 이를 검토해 재가했다.



문 의장은 앞서 국회법과 국회 관례에 따라 사보임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소속 의원 사보임 신청을 불허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규·김인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