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토교육 동아리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40팀을 선정해 1년간 200만원씩 지원한다.
‘국토교육 동아리’는 전국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이 국토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펼치는 자율적인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국토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팀 모집에 90개 단체가 지원해 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선정된 동아리에 1곳 당 연간 200만원의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동아리 참여 학생들에게 국토교통부 및 산하 공공기관 견학을 지원한다. 우수한 활동을 보인 동아리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LH 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중·고교 교사 1~2인과 학생 5~12인이 동아리를 구성한 뒤 담당 교사가 신청하면 된다. 활동계획서 등 심사를 거쳐 최종 40팀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0일 국토사랑포털에서 발표된다. 자세한 공모내용과 신청 방법은 국토사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H는 국토교통부 국고보조금을 재원으로 ‘청소년 국토교육 지원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토교육 동아리 지원 사업을 포함해 총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2019년 국토교육 동아리 모집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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