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웅진씽크빅은 소아암 환아들의 연령에 맞춘 권장도서 7,000권과 아이들의 두뇌발달을 돕는 놀이교구, 응원 메시지를 담은 엽서 등을 선물세트에 담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웅진씽크빅은 소아암 환아의 교육과 정서 지원을 위해 2016년 ‘착한 BOOK’ 도서지원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도서 6만여권을 약 1,500가정에 전달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도서를 지원하는 작은 나눔이 환아들과 각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소아암 환아들이 독서 후 감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치료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 소아암 환아들이 자기표현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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