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연출 이동훈, 박수진 / 극본 장혁린)’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언론사 편집장 지수현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한 한예슬은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갱신,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인정받고 있다.
한예슬은 능력 있고 답답한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사이다 캐릭터인 지수현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예슬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정말 멋진 여성으로 잘 그려내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 캐릭터 분석과 연구에 힘썼고 한예슬만이 할 수 있는 지수현을 표현하고 싶었다. 목소리, 말투, 표정, 눈빛, 패션 등 모든 걸 다 바꿨다. 계속 모니터하며 멋있는 캐릭터로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는데 특화된 배우 한예슬은 ‘빅이슈’를 통해 또 한번 진가를 증명해내며 극의중심에서 활약했다. 한예슬은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것에 나 스스로도 기대가 많았다. 시청자분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 실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수현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요즘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다. 지수현과 헤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서운하다. 잘 보낼 수 있을까 걱정.”이라며 캐릭터에 완전 몰입해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예슬은 ‘빅이슈’ 시청자들에게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수현을 연기하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시청자분들께서 끊임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 남은 촬영도 최선을 다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글들에 힘을 많이 받고 있다.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시청자에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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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6회만을 남겨놓은 ‘빅이슈’는 매 회 반전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한예슬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끝나는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될 거다. 얼마 남지 않은 ‘빅이슈’, 끝까지 지수현 멋있게 그려낼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선데이 통신과 지수현의 마지막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성장형 캐릭터부터 디테일한 감정 연기,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 우먼까지 다양한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활약한 한예슬. 캐릭터와 작품에 몰입해 있는 만큼 남다른 집중력과 애정으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는 한예슬의 ‘빅이슈’에 기대가 모인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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