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세관은 마약밀매조직이 가지고 있던 2억4,000만홍콩달러(약 355억원) 어치 코카인을 찾아내 압수했다. 세관은 25일(현지시간) 호텔 한 곳과 주거지 2곳을 연달아 단속해 코카인 250kg 이상을 찾아냈다.
홍콩 세관 당국은 “마약밀매조직이 마약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을 고용했으며 호텔과 주거지는 마약 보관장소로 쓰였다”고 전했다. 마약은 남미에서 왔으며 호주 등 다른 국가로 운송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은 홍콩에 반입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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