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일 선린우호교류의 장…내달 3일부터 조선통신사 축제

6일까지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조선통신사재현船 선보여

일본 다이도우게이 공연 등 부대행사도 풍성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부산항만공사 행사장(옛 연안여객터미널) 등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선통신사 축제는 ‘과거를 통해 미래로’란 주제로 조선통신사재현선 출항, 동래부사 접영 등 역사 속 통신사 콘텐츠를 조명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의 주목할 점은 ‘조선통신사 행렬재현’과 ‘조선통신사재현선’이다.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용두산 공원에서 출발해 광복로 일원을 거쳐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2km)까지 1,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동래부사가 3사(정사, 부사, 종사관)를 맞이하는 의식인 접영식도 행렬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 조선통신사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진수식을 통해 선보였던 ‘조선통신사재현선’은 목포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출발해 축제기간 동안 부산항만공사 행사장에 정박하며 조선통신사 선(船)의 웅장함을 부산시민에게 처음 뽐낸다. 조선통신사 선(船) 승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루 3회씩 총 9회에 걸쳐 열리는 승선 체험은 매회 시민 50여 명이 타며 부산항만공사 행사장에서 부산항대교까지 1시간 정도 운행하는 코스다.



이밖에 조선통신사 축제기간인 3일에는 소설가 강남주의 장편 ‘유마도’를 주제로 한 공연이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초연되며 4일에서 5일까지는 일본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인 다이도우게이(大道芸) 공연 등이 용두산 공원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